
경기 남양주시 철도 공사 현장에서 작업차가 전복돼 5명이 부상을 입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35분쯤 남양주시 진접읍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공사 현장 터널 안에서 작업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탑승해 있던 작업자 3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각각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작업 차량이 모노레일을 이동하던 중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추지 않아 적치물과 출동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 등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