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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삼보일배'…혁신당, 내일 광화문서 헌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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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혁신당 대변인단 "말과 글보다 몸으로 쓴 메시지"
"차규근 의원도 동참…국민 새로운 결집 계기 마련"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을 포함한 여러 단체들이 탄핵 선고를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텐트를 설치해 장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을 포함한 여러 단체들이 탄핵 선고를 앞둔 1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텐트를 설치해 장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요구하며 단식, 삭발, 도보행진, 인간띠 등 각종 정치적 행동이 나오는 가운데, '삼보일배'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 대변인단은 오는 13일 오전 광화문에서 헌법재판소까지 '삼보일배'를 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변인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말과 글보다 때론 몸으로 쓴 메시지가 강하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이라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세 걸음 걷고 절을 하며, 길 위에 몸으로 논평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단은 "그 동안 말과 글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조기종식, '3년은 너무 길다'고 외쳐 왔는데, 그것만으로 모자랐나 보다"라며 "윤석열 구속이 취소되었다. 마치 무죄 방면이나 된 듯, 다시 대통령으로 돌아온 듯한 모습에 온 국민이 경악과 공포에 빠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혁신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전부터 간절한 염원을 담아서 하던 행동 가운데 전례가 있던 것이 삼보일배 아니겠나"라며 "삼보일배를 하기로 정한 지는 며칠 되었는데, 차규근 의원과 서상범 법률위원장이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평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새로운 결집의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행동으로서 논평을 쓴다고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각종 기자회견은 물론 단식과 삭발, 서한 전달, 도보행진, 인간띠 잇기 행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헌법재판소에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삼보일배까지 등장한 셈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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