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충북 시민단체가 충북대학교 학생들이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찬반 집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극우 유튜버 등을 강하게 규탄하며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각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12일 성명을 내 "전날(11일) 충북대에서 열린 학생들의 집회에 극우집단과 유튜버들이 난입했다"며 "이들은 집회를 방해하고 물품까지 태우는 등 폭력 행위를 저질렀다"고 규탄했다.
이어 "학내 집회를 방해하고 폭력행위를 저지르는 것은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도 아닌 범죄행위일 뿐"이라며 "경찰은 극우 집단과 유투버들의 충북대 난입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오후 7시쯤 충북대에서 열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반 집회에서 보수성향 유튜버와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와 고성을 지르거나 현수막 등에 불을 붙이는 등 난동을 부렸다.
충북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22차 충북도민 시국대회'를 연다.
충북시국회의는 윤 대통령의 석방을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과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집회에서는 전날 충북대 집회에서 소란을 일으킨 극우 유튜버와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동 영상을 공유하며 이들의 행태를 규탄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집회 이후 성안길 홈플러스와 상당사거리 등을 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