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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년차 청소년건강패널조사 시작…대부분이 고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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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2025년도 청소년건강패널조사'를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건강패널조사는 초등학생~성인 초기(20대초)까지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변화를 모니터링해 건강행태 변화 및 관련 선행요인을 파악하는 연구다. 
 
지난 2019년 전국 초등학교 6학년 5051명을 건강패널로 구축해 2028년까지 10년간 추적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패널조사는 동일한 조사 대상을 장기간 추적 조사해 변화된 건강행태의 시간적 선·후 관계를 알 수 있으며, 건강행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 가족, 친구 및 사회환경 등 결정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조사원 방문 조사로 진행되며 신체 활동, 식생활,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및 관련 요인에 대한 학생 설문(200문항)과 가정환경에 대한 보호자 설문(23문항)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보호자의 경우 전화조사도 가능하다. 
 
조사 7년 차인 올해는 조사 참여 학생 대부분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년보다 이른 3월부터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7월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5차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신종담배 및 가향담배에 대한 규제 강화 필요성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 흡연의 관문으로 작용할 가능성 △건강행태뿐만 아니라 건강습관 형성과 관련된 주변환경 여건 개선의 필요성 등의 시사점을 알린 바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정책 수립, 제도 개선 및 관련 분야 연구활성화에 이번 조사를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며 "패널로 선정된 학생은 우리나라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통계집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www.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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