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대웅 중앙선관위 위원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는 모습. 왼쪽은 장병호 중앙선관위 정보보호과장. 윤창원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특혜 채용된 고위직 자녀 10명을 수사기관에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당초 선관위는 이들을 직무배제 조처만 하겠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7일 취재진에게 "직무배제된 고위직 자녀채용 당사자 10명에 대해 수사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감사원 감사로 중단됐던 채용 당사자 10명에 대해 자체 감사에 착수해 임용취소 사유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5일 특혜 채용 당사자인 자녀 직원 10명을 직무배제 조처한 바 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회에 출석해 "자녀의 경력 채용 과정에 전혀 관여한 바 없고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지만, (선관위에) 전체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어서 참담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