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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성 外人' 코너, MLB 시범경기서 호투…2이닝 3K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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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KBO리그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코너 시볼드(탬파베이 레이스)가 미국 무대에서 호투를 펼쳤다.

코너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코너는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1회부터 삼진 2개로 디트로이트 타선을 정리했다. 2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무사 상황 2루타와 볼넷을 연속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 위기에서 코너는 침착하게 리하오여우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 앤드루 네비게이토에게는 내야 뜬공을, 토마스 니도에게는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코너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3회부터 팀 동료 좌완 투수 이언 시모어에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이날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를 4-1로 눌렀다.

2021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코너는 2023년까지 3시즌을 뛰었다. 총 33경기에 등판해 108⅔이닝을 던지며 1승 11패 평균자책점 8.12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1선발로 뛰며 활약했다. 정규리그 28경기에 나서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팀이 가을야구로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막상 코너는 포스트시즌에는 어깨 통증 탓에 출전하지 못했다.

삼성과 계약이 끝난 코너는 미국으로 돌아가 탬파베이에 입단했다. 코너는 지난달 탬파베이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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