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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3598억 원 증액된 추경 편성…"내년 선거 대비" 눈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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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주요 현안 사업 신속 추진 긴요하다 판단"
논란된 도립파크골프장 등 사업 다수 포함
"가시적 성과 위해 조급한 사업 추진"
424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심사 촉각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당초 예산보다 3598억 원이 늘어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립파크골프장과 옛 청풍교 관광자원화 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한 각종 사업 예산이 대거 포함되면서 예산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당초예산보다 5%인 3598억 원이 늘어난 7조 5281억 원을 편성해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생 경제 회복과 취약 계층 생활 안정 도모, 도정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긴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순세계잉여금과 지역개발기금 등을 활용해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5억 원, 소상공인육성자금 이차보전금 1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생지원 10억 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지원 20억 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74억 원, 사방사업 88억 원 등이다. 
 
특히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민선8기 임기 1년을 앞두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도 대거 포함됐다. 
 
사업별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17억 원, 일하는 밥퍼 사업 지원 45억 원, 정원박람회 추진 1억 원, 청년월세 지원 사업 3억 원 등이 대표적이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문화의바다 공간조성 실시설계 11억 원,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47억 원, 자치연수원 문화교육공간 조성 28억 원, 옛 청풍교 보수.보강비 19억 6천만 원 등도 포함됐다. 
 
이들 사업들은 최근 공통적으로 충분한 사전 검토나 타당성 확보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조급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충북도의원은 "김 지사가 일부 사업 추진을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면서 도민 확신이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도의회에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해 모든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도가 제출한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424회 충청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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