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상용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가동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28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핀란드 IQM 사의 초전도 5큐빅 풀스택 양자컴퓨터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 양자컴퓨터는 서버를 자체적으로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사용자가 언제든지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고 컴퓨터 내부의 부품과 장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 컴퓨터를 통해 2031년까지 양자 인력 천명을 양성하고 다른 양자 전문기관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한편 양자 교육 과정 개설을 통한 기술 저변 확대와 장비·부품 생산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북도가 양자 기술을 선점하는 중요한 기초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재 양성과 함께 양자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