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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학생 사망…울산교육청, 학교 귀가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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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심리상담·치료 지원 확대, 휴·복직 관리 살펴
늘봄학교 학생 귀가 안전·돌봄교실 안전장치 확충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이후, 울산광역시교육청이 늘봄학교 귀가 안전을 강화하는 대책을 내놨다.

학교에서는 보호자나 보호자가 미리 지정한 성인 대리자에게 직접 학생을 인계 한다. 보호자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학생 자율 귀가가 허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늘봄학교 귀가 안전 대책을 강화한다.

마지막 학생 귀가 시간까지 학교 내 늘봄 지원 인력을 최소 2명 이상 배치하고, 퇴직공무원 등 봉사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선택형 돌봄교실과 틈새 늘봄교실 내 영상전화(비디오폰), 출입문 개폐장치, 비상벨, 츨입문 잠금장치(도어락), 복도 관찰카메라(CCTV) 등 안전장치를 점검한다.

추가 안전장치가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는 설치를 지원한다.
 
학생들의 등·하교 정보를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를 확대한다. 경찰과 협력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학교 주변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염기성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학내안전대책팀을 구성했다. 또 교원 심리 지원, 초등 늘봄교실 안전 강화 등 대책을 마련했다.
 
교원의 질병 휴직 관리 강화,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 확대, 늘봄학교 귀가 안전 강화 등 4대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진한다.
 
질병 휴직 교원 관리와 관련해 질병휴직위원회와 질환교원심의위원회를 각 학교에 다시 안내한다.

휴·복직 관련 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공무원 질병휴직 사유 확인과 실태 파악을 강화한다.
 
교감 대상 상담(컨설팅)을 연 2회 운영해 학교의 휴·복직 관리 책임을 높인다.

복직 교원이 희망하는 경우 교육활동보호센터와 연계해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교육활동보호센터에 상주하는 전문상담사와 외부 전문 상담기관 10곳과 연계해 교원의 심리 회복도 돕는다.

복직 교원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명상, 요가 등 '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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