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거문도 해안가에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제22서경호 침몰 사고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이 경비 병행 방식으로 전환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서경호 침몰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에 대한 집중 수색을 경비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비 병행 수색은 인력과 장비를 줄여 평시 경비, 순찰 업무와 수색을 함께 하는 것이다.
사고 발생 16일째 서경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집중수색이 진행됐지만 추가적인 발견은 이뤄지지 못했다.
해경은 유관 기관과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등에 수색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와 계약한 민간 구조업체는 다음달 해상 기상 상황에 따라 심해 잠수사를 투입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향후 민간 심해잠수사 투입 시 해상 안전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경호는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쯤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하다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
승선원 14명 중 외국인 생존자 4명을 제외한 한국인 선장·선원 5명이 숨졌으며 다른 5명은 실종돼 10일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실종 선원은 한국인 선원 3명과 인도네시아 1명, 베트남 1명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