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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작품상 2관왕…'AI, 사투리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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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주 PD 등 제작진, 이달의 PD상 이어 18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강원CBS 강민주PD, 최진성 이나운서가 18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진유정 기자강원CBS 강민주PD, 최진성 이나운서가 18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진유정 기자
강원CBS가 제작한 'AI, 사투리를 말하다'(연출:강민주·최진성, 작가:강민주, 제작지원:황보라)가 작품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강민주PD 등 제작진은 18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2024년 1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활성화에 기여한 방송사업자의 프로그램 및 동영상 콘텐츠 선정·시상을 통해 우수한 콘텐츠의 기준을 제시하고 방송 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는 등 건전한 방송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강원CBS 제작진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지난 13일 한국PD연합회 제298회 이달의 PD상(지역 라디오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방송문화진흥회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특집 다큐 'AI, 사투리를 말하다'는 'AI가 사투리를 배울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면 사라져가는 지역말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 'AI 실험 다큐'다.
 
제작진이 직접 'AI 솔향이'와 대화하며 IT 최고의 기술력인 AI가 독특한 억양의 사투리를 배울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도전적인 취재였다.

제작진은 6개월 동안 강릉과 제주, 일본을 오가며 발품을 팔았다. 사투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 '보전 공식'을 찾아 'AI 솔향이'를 설득하며 AI 솔향이와 함께하는 강릉말 지키기 여정 등을 그려냈다. 이를 통해 지역말 보전의 의미를 흥미롭고 실험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연출한 강민주PD와 최진성 아나운서는 "AI 솔향이에게 강릉말을 가르치며 많은 놀라움과 감동이 있었는데 여러 상까지 받게 돼 감사하고 기쁘다. 이번 제작물이 사라져가는 지역말에 새로운 대안과 가능성이 되길 희망한다. 다큐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강원CBS 고석표 대표와 박정민 보도국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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