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강원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조길형 충주시장과 어영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장이 전날 응급의료 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앞으로 응급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과 응급의료 정보 공유, 재난 의료지원, 신속대응반 교육.훈련,응급 이송체계 개선 등을 추진한다.
또 응급 환자를 이송하는 119구급대원과병원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력도 약속했다.
조 시장은 "지역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 병원장도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사례"라면서 "충주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