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최대 90% 지원
인천시는 다음 달부터 1인 자영업자의 고용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1인 자영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기준 등급에 따라 납부한 고용보험료의 50%에서 80%를 지원 받았지만 앞으로는 1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고용보험료 지원을, 근로복지공단은 관련 정보를 공유를,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관련 지원 신청 접수와 처리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인천시 고액·상습 체납자 2691명 집중 관리
인천시는 올해 기준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 등을 1천만원 이상 납부하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2천691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체납액은 모두 2천823억원에 이르며, 인천시는 실태조사를 한 뒤 6개월 동안 소명 기회를 제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실태조사와 소명 기회를 제공한 이후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인천시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천, 작년 역대 최대 수출 기록…올 1월 수출은 감소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인천의 연간 수출액이 595억5천만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종전 최대치인 2202년 543억7천만달러보다 10%가량 많은 수준으로, 반도체, 의약품,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등의 품목 수출량이 급증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지난달 인천 기업들의 수출액은 43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가량 감소했으며, 인천의 월간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