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하베르츠. 아스널 X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아스널에 비상이 걸렸다.
아스널은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이 하베르츠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아스널은 "하베르츠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검진 후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며칠 내로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술 후 재활을 시작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 아웃이다.
아스널은 24라운드까지 14승8무2패 승점 50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점 57점 선두 리버풀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하베르츠의 시즌 아웃으로 공격진에 구멍이 뚫렸다. 하베르츠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시즌 기록은 34경기 15골 5어시스트. 아스널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아스널 공격진은 부상 병동이다. 가브리에우 제주스, 부카요 사카가 이미 수술을 받았고,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역시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특히 아스널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보강에도 실패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우리는 분명한 계획이 있었다. 선수단과 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었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지 못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