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자신이 살고 있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 불을 지른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분쯤 자신이 살던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 아파트 세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50여 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8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와 인원 106명을 동원해 오전 4시 2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