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영광군 제공전남 영광군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
영광군은 2025년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당초 78개소에서 105개소로 확대해 2억 5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조리 및 급식 장소가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농번기 중 25일 이내에서 탄력적으로 공동급식을 할 수 있도록 개소 당 242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광군은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대상마을을 선정하고 참여마을 대표 및 조리원에 대한 사업설명회와 식중독 예방법 등 위생교육을 실시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농번기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당초 78개소에서 105개소로 군비를 추가 확대해 추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