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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청년의 지혜가 만났다…대구 수성구, 감성 상점 '할로마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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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마켓. 대구 수성구 제공할로마켓. 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13일 전국 최초의 세대 통합형 노인 일자리 카페 '할로마켓'을 개소했다.

수성구에 따르면 옛 범어3동 치안센터 자리에 조성된 할로마켓은 어르신들의 지혜와 청년의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어르신 30명이 직접 만든 빵과 음료, 굿즈를 판매하고 수성대학교 학생들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상품 홍보를 지원한다.

고령층이 운영하는 곳이지만 가치소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MZ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보고 공간을 젊고 트렌디하게 꾸몄다.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공예품도 판매한다.

사업을 기획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장우 이사장은 "할로마켓이 단순히 식음료나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대 간 협력과 따뜻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마음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할로마켓은 단순한 노인일자리를 넘어, 지역 어르신들이 청년들과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며 삶의 의미와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살아있는 복지'를 실현하는 공간"이라며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 굿즈와 우리 지역 작가들의 공예작품을 판매함으로써 캐릭터와 공예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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