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정년 연장 필요성이 크다며, 이를 사회적으로 공론화하기 위한 국회 '정년연장 특별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년연장 TF를 설치해 논의를 뒷받침하며, 당 차원에서 사회적 대화를 추진하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의 반대에 대해서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겨냥해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회가 정년 연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한 것은 빈말이었느냐"며 "원내대표가 자기 당이 추진하는 일을 아는지 모르는지 헛웃음이 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2.3 내란 사태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한국노총이 철수하면서 사회적 대화가 중단됐고, 정년 연장 논의도 중단됐다"며 "국회가 사회적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정부가 노사간 합의 없이 그냥 밀어붙일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