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13일 박형준 시장이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주요 취약시설 2곳의 안전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대규모 공사현장인 'BIFC 3단계 개발현장'과 '서구 암남2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 정비사업현장' 등 2곳의 안전 실태를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 및 균열 등으로 인한 붕괴나 무너짐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해 시는 이번 달 중순부터 오는 4월 초순까지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시설 1200여 곳과 주요 취약시설 156곳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단 한 건의 해빙기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에서 위험 요인을 발견한다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