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공충북도내 한 고등학교가 법인카드를 부적정하게 사용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도교육청은 도내 모 고교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해 교사들이 학생 실습 재료 등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학교 회계 관련 규정을 어긴 사실을 밝혀내, 관련자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해당 고교 교사들은 지난 2023년과 지난해 2년 동안 인근 마트에서 학교 법인카드로 학생 간식과 실습 재료 등을 사며 90여 차례에 걸쳐 3900만 원을 결제했다.
그러나 선결제 뒤 필요할 때 물품을 수령해, 매번 지출 품의 뒤 물품을 받아 결제해야 하는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도교육청 감사 결과 드러났다.
특히 구입한 물품 중에서는 학생들과는 거리가 먼 소주와 맥주 등 주류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고교는 자체 조사에서 이 같은 부적정 행위를 확인하고 도교육청에 감사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