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함'이 10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 해군의 원자력추진 잠수함인 '알렉산드리아함'이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10일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원자력추진 잠수함인 '알렉산드리아함(SSN-757)'이 이날 오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기지에 입항했다.
알렉산드리아함은 6900t급 잠수함으로, 전체 길이 110m, 폭 10m 규모에 달한다.
1991년 취역 이후 국내 입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군작전사령부 관계자는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한 입항"이라며 "이번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