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소셜 미디어 캡처LIV 골프 2025시즌 개막전에서 장유빈이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8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작성,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장유빈은 최종 합계 이븐파 216타를 치며 출전 선수 54명 중 공동 49위가 됐다.
기대보다 부진한 성적이다. 장유빈은 작년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한 선수다.
우승은 폴란드 출신 아드리안 메롱크가 거머쥐었다. 메롱크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메롱크는 작년 LIV 골프로 이적했다. 앞서 DP 월드투어에서는 통산 4승을 거둔 바 있다. 스페인의 욘 람, 콜롬비아의 세바스티안 무뇨스는 나란히 2타 차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