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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장에 김용진 중부해경청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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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해양경찰청 제공김용진 해양경찰청장 내정자. 해양경찰청 제공
신임 해양경찰청장에 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54)이 내정됐다.
 
해양경찰청은 해양수산부가 김 청장(치안정감)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이날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위원회를 열어 김 청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김 청장이 해경청장으로 임명되면 치안정감에서 치안총감으로 승진, 임명되는 것이다.
 
경북 영주 출신이 김 청장은 1999년 행정고시 42기로 공직에 입문, 2008년 해경에 경정 특채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대변인, 국제협력관, 경비국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2012~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총경 계급으로 청와대에 파견돼 치안비서관실에서 근무한 경험도 있다. 
 
그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업무추진으로 동료 선후배 해양경찰관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는다.
 
해경청은 김종욱 전 해경청장이 지난달 3일 2년의 임기를 마친 뒤 12·3 내란사태 여파로 후임 청장이 임명되지 않으면서 오상권 본청 차장이 해경청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앞서 정부는 김 전 청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치안감 이상 간부 중 5명을 대상으로 신원조회와 인사 검증을 벌였지만 대통령 직무가 정지되면서 인선 작업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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