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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상가 화재 진압 소방 공무원에 감사·표창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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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이용객, 직원 등 310명 무사 구조·대피
신상진 시장 "신속하고 헌식적인 대응에 감사"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5일 분당 야탑동 복합 상가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공헌한 소방 공무원 7명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전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성남소방서 이준 소방교, 김민태 소방교와 분당소방서 곽동수 소방경, 홍승훈 소방교, 문태주 소방교에게는 재난 유공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오후 4시 37분쯤 화재가 발생한 지하 5층~지상 8층 규모의 야탑동 복합 상가에 출동해 310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대피시켰다.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40명이 구조됐고, 7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신 시장은 "소방공무원 여러분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과 관계 기관의 협력 덕분에 단 한 사람의 인명피해 없이 당시 화재가 진압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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