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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장애인 예산 4147억 원…지난해 보다 33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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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취재, 이규현 기자경북도청사 취재, 이규현 기자경북도가 시설 퇴소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정착금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장애인 지원을 위해 4147억원을 편성해 집행한다. 장애인 지원 예산은 지난해보다 332억원(8.7%) 늘어났다.
 
경북도는 시설 퇴소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1인당 1000만원의 자립생활정착금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체험 주택도 제공해 2~3명이 함께 거주하면서 자립생활 체험과 자립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에는 346억원을 투입해 2700여 명의 18세 이상 장애인에게 일반형, 복지, 특화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은 행정기관·학교·도서관·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급식도우미·도서관 사서보조·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등으로 일할 수 있다.
 
경북도는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단가를 1만6150원에서 1만6620원으로 인상하고 대상자도 5625명에서 5819명으로 늘였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14곳(24시간 개별형 2곳, 주간 개별형 4곳, 주간 그룹형 8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가구소득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강화와 구매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구매계약과 우선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중중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법정 의무구매 비율이 1.0%에서 1.1.%로 높아졌다.
 
유정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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