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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폭동 '방화 시도 혐의' 10대 포함 2명 추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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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망 우려" 구속영장 발부
서부지법 불법사태 관련 총 61명 구속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격앙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시설물 등을 파손하며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관계자가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격앙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시설물 등을 파손하며 폭동을 일으킨 가운데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관계자가 파손된 시설을 수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구속에 반발한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2명이 추가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들 가운데 1명은 서부지법에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이다.

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 25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 등을 받는 10대 A씨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9일 새벽 서부지법에 침입한 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사태 당시 마찬가지로 법원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또 다른 남성 B씨에 대해서도 강 판사는 도주 우려를 이유로 이번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 구속 전후 18일부터 19일까지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사람들의 숫자는 총 61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100여 명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가담했다고 보고, 설 연휴 중에도 관련 수사를 진행해 추가 피의자 체포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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