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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재난안전사업에 786억 투입…"시민 안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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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올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재난안전사업에 786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추진 전략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사회, 중대재해 없는 안전제일 도시,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 강화, 국가산업단지 안전관리 및 방사능 방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시민안전보험 2억5천만 원을 구군 인구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주민등록이 울산으로 돼 있는 시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실천연합 등 안전문화운동 분야의 민간단체 지원을 확대한다.
 
시민콜 기동안전점검단을 연중 운영해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식품, 부동산, 대부업 등 9개 분야는 집중 단속한다.
 
중대시민재해 관리 대상 시설물 311곳을 관리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 점검과 민관 합동 안전점검, 시설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50인 미만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국제표준 인증기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예방 컨설팅도 실시한다.
 
재해 취약지구 11곳에 277억 원을 투입해 태풍, 홍수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다.
 
'유엔(UN)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인증 이후 재난안전정책 토론회 개최, 국제회의 참석, 정책연구 등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기금(880억원), 재해구호기금(255억원)을 활용해 응급 복구, 이재민 구호 등에 나선다.
 
석유화학산업단지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 사업에 150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한 지하배관을 실시간 관리한다.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시민대피 통합관리시스템과 시민행동 알림시스템을 운영하며 기관 간 정보공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이 안전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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