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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위해 비공표 여론조사" 주장 강혜경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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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강씨가 최근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 주장한 내용 고소
해당 기사에서 강씨 "박형준 부산시장 위해 7차례 비공표 여론조사 했다"
박 시장 "허위사실, 신뢰와 평판에 심각한 타격"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가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가 지난해 10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명태균씨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에서 실무를 담당했던 강혜경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최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강씨를 부산경찰청에 고소했다.

박 시장은 강씨가 최근 모 언론사에 보도된 강씨의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았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강씨는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부산시장 선거 때 박형준 부산시장을 위해 7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했다. 구체적 내용은 말할 수 없으나, 윤석열 대통령이나 오세훈 서울시장 때와 비슷한 방식의 조작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고소장을 통해 "피고소인(강혜경씨)의 발언은 고소인(박형준 시장)을 특정해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비방의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소인은 공정성과 도덕성을 핵심 자산으로 여기는 정치인"이라며 "피고소인의 허위사실 적시는 고소인이 불법적이거나 부정한 정치적 행위에 연루된 것처럼 비춰지게 했으며, 이는 대중과 정치적 지지자들 사이에서 고소인의 신뢰와 평판에 심각한 타격을 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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