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두 번째 싱글 '텔레파티'를 발매하는 부석순. 세븐틴 공식 트위터래퍼 이영지가 피처링한 '파이팅 해야지'로 특유의 유쾌한 활기를 전한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이 2년여 만에 신곡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세븐틴(SEVENTEEN) 유닛 부석순이 새로운 청춘 응원가를 담은 두 번째 싱글 '텔레파티'(TELEPARTY)를 오늘(8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텔레파티'는 '텔레파시'(TELEPATHY)와 '파티'(PARTY)를 합친 단어다.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뜻한다. 부석순 두 번째 싱글 '텔레파티'는 올해 상반기부터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했다.
'청춘은 바로 지금'을 뜻하는 '청바지'가 타이틀곡이다. 스윙 재즈와 컨트리 기반의 사운드를 부석순만의 색깔로 해석했다.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방송인이자 배우인 문상훈 등 다양한 카메오가 출연했다.
지친 일상에 '나만의 파티'를 선물하겠다는 가사의 뉴잭스윙 장르 곡 '해피 얼론'(Happy Alone), 2000년대 알앤비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로 지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사랑 노래'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부석순은 '텔레파티'로 약 2년여 만에 컴백한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다음은 플레디스가 공개한 부석순 일문일답.
Q. 약 2년 만에 부석순으로 컴백한 소감은요?호시: 다시 캐럿(공식 팬덤명)분들과 대중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 행복합니다. 저희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피곤하고 지친 일상에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도겸: 지난 활동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컴백을 준비했습니다. 신보를 통해 저희만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석순 호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Q. 이번에도 세 멤버가 전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작업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승관: '세컨드 윈드'(SECOND WIND)와는 다른 분위기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부석순이 가진 에너지는 지키며 다양한 시도를 했고, 그중 가장 좋은 3곡을 골랐습니다. 덕분에 이전보다 풍성한 앨범이 탄생한 것 같아요. 멤버들의 목소리도 더욱 잘 어우러진다고 느꼈고요. 저희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드리면서, 한층 더 세련되고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담으려고 했습니다.
부석순 도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Q. 타이틀곡 '청바지'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카메오 라인업을 자랑하는데, 이들과 MV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도겸: 우선 '청바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신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저희 뮤직비디오가 빛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상훈 배우님과 촬영했는데요, 형님의 맛깔난 연기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뵙던 분을 직접 만나게 되어 신기했고, 친근하고 다정하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승관: '청바지' 뮤직비디오 회의 때부터 '2023 마마(MAMA) 어워즈' 당시 엄정화 선배님의 시상 오마주를 상상하며 기획했어요. 선배님께서 흔쾌히 출연해 주셔서 굉장히 기뻤고, 오히려 저희에게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말씀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베테랑 선배님답게 완벽하게 촬영해 주셔서 무척 행복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석순 승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Q. '텔레파티'에서 '최애곡'을 고른다면 어떤 곡인가요?호시: 저는 '사랑 노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릴 때 듣던 알앤비 음악의 무드가 느껴져요. 미니홈피 시절 감성이랄까요? (웃음) 여러분도 이 곡을 들어보시면 그런 향수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관: 저는 '해피 얼론'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부석순이 뉴잭스윙 장르를 시도해 본 것은 처음이에요. 혼자서도 행복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행복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노래입니다. 가볍게 드라이브하며 듣기에도 좋을 거예요.
부석순 '텔레파티' 트랙 리스트 이미지.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Q. '텔레파티'에 대한 세븐틴 멤버들의 반응은 어때요?
도겸: 이번 앨범을 세븐틴 선배님들께 미리 들려드렸는데요, 굉장히 좋아해 주셨습니다. 특히 우지 선배님께서 굉장히 열정적으로 곡을 작업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이번에도 세븐틴 선배님들의 '샤라웃'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웃음)
승관: 사실 투어를 비롯해 바쁜 일정 속에서 '텔레파티'를 준비했어요. 그만큼 멤버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의 말들을 해줬습니다. 덕분에 컴백을 잘 준비할 수 있었어요. 앨범을 듣고는 '역시 부석순답다'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칭찬도 많이 해줘서 기뻤습니다.
타이틀곡은 '청바지'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Q. 부석순에게 '청춘'이란.도겸: 부석순에게 청춘은 바로 지금입니다! '청바지'! 개인적으로 청춘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을 고른다면 멤버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을 말하고 싶어요. 세븐틴으로서 팬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실감할 때마다 멋진 청춘을 살고 있다고 느낍니다.
호시: 제가 하고 싶은 일, 꿈꿔왔던 것들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낼 때 감사함을 많이 느껴요. 동시에 '이런 순간이 내게는 청춘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Q. 곧 '텔레파티'를 만나게 될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호시: 지금을 즐길 수 있다면 모두 청춘입니다. 저희 부석순은 여러분의 청춘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앨범을 통해 조금이라도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도겸: 청춘을 가득 담은 타이틀곡 '청바지'를 비롯해 좋은 노래로 앨범을 꽉꽉 채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청춘을 응원하는 부석순이 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최선을 다해 해낼 테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승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부석순으로 컴백할 수 있었습니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인 만큼, 더욱 에너지 넘치게 여러분을 응원할게요. 2025년 새해를 부석순과 함께 행복하게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앨범도 재밌게 즐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