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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사업 국가 ODA 브랜드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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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아더_K-프로젝트 경상북도-캄보디아 양해각서 체결식 경상북도 제공언아더_K-프로젝트 경상북도-캄보디아 양해각서 체결식 경상북도 제공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국가 ODA사업의 브랜드화가 본격 추진된다.

경상북도는 올해 새마을 세계화 20주년을 맞아,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국가 ODA 브랜드로 격상시켜 개발도상국 K-시그니처 사업으로 육성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 등 관련 국제개발 협력 관계기관과 함께 국가 차원의 ODA 팀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05년 아시아 자매결연 지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8곳에 조성한 '새마을시범마을'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 정부가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국가 단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국가변혁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또, 디지털과 문화에 앞서가는 경북에 걸맞은 새마을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ICT, 디지털 스마트 교육 및 한글과 태권도 등 K-문화 전파, 그리고 계절근로자 협력 프로그램 추진 등 한층 더 강화된 해외 새마을사업 개발에도 나서게 된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경상북도와 같이 만드는 언아더(Another) K(경북)-프로젝트를 개발‧시행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개도국 국가변혁사업 요청에도 부응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그간 추진해 오던 새마을 ODA 사업성과 제고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로 확산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과 빈곤퇴치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와 무상원조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힘을 합쳐 아시아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12개국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환경개선, 소득증대, 역량개발 등 핵심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경상북도의 대표적 정체성이자 K-브랜드의 콘텐츠로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은 국책화된 좋은 사례이다"며 "경상북도가 제시하고 20년간 성장시킨 사업이 새마을 ODA사업의 표준이 되어 아주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개발도상국 발전과 빈곤퇴치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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