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공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난해 모금액 9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충남도 15개 시군 중 2위에 해당한다.
7일 부여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9시 기준 모금액 7억 원을 돌파했지만, 이틀간 기부금액이 크게 증가해 작년 모금액의 270%를 넘는 9억 16만 9301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공동체를 위해 가치 있는 기부금 사업을 선정하고 실속있고 다양한 답례품 운영, 기부자 맞춤형 홍보 전략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군 관계자는 분석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에 기부해주신 기부자분들과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협조해주신 답례품 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여군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