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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에 부산서 산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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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장군 야산서 산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쓰레기 소각으로 불길 시작 추정
26일째 건조주의보 이어져 "화재 유의"

2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야산 대나무숲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부산 기장군에 있는 야산 대나무숲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산지역에서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잇따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쯤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 인근 야산 대나무숲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인근 주민이 이곳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씨가 임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야산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난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야산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난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같은 날 오후 3시 5분쯤 기장군 장안읍 반룡리 야산의 한 농막에서도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2대를 동원해 5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관할 지자체인 기장군은 입산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지난달 9일부터 26일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각종 화재 발생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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