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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호텔밖 트럭 폭발과 뉴올리언스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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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사이버트럭 운전자, 현역 육군 상사
차량 뒷자리에 대형 폭죽과 인화물질 실려
머스크 "차량은 정상적으로 작동중이었다"
FBI "이번 사건과 뉴올리언스는 상관 없어"

연합뉴스연합뉴스지난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폭발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에는 현역 미군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트럼프 호텔 앞 사이버트럭 폭발 사건과 뉴올리언스에서 15명이 사망한 트럭 돌진 사건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2일(현지시간) "운전자는 휴가를 나온 현역 육군 상사인 매튜 리벨스버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벨스버거가 운전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지난 1일 오전 8시 40분쯤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의 입구 앞에 주차했다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운전자인 리벨스버거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인근에 있던 7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차량 화재를 진압한 소방 당국은 "트럭 뒷부분에 가솔린 통, 캠프용 연료 통, 대형 폭죽 등이 발견됐다"며 "폭발이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에서 "폭발은 매우 큰 폭죽 또는 사이버트럭의 짐칸에 있던 인화물질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해당 차량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새벽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는 픽업트럭의 돌진으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테러 사건이 벌어졌다.
 
이 테러로 최소 15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의 미국 시민인 샴수드 딘 자비르(42)로 해당 트럭에서는 ISIS 깃발과 폭발물질 등이 발견됐다. 
 
FBI는 "현재 파악된 바로는 용의자는 테러 조직과는 상관없이 혼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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