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에덴프로젝트팀이 지난해 11월 익산 왕궁지역을 방문해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익산시가 환경오염으로 훼손됐던 왕궁면 축사 매입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대형 정원 테마파크 도입 사업에 대한 영국 에덴프로젝트팀의 평가가 긍정적으로 나왔다.
에덴 프로젝트는 지난 2001년 영국이 콘월의 방치된 폐광지역을 세계 최대 친환경 온실정원으로 탈바꿈시킨 생태복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이후 에덴 프로젝트 인터내셔널이 설립됐다.
익산시는 지난해 11월 에덴프로젝트팀 소속 전문가 3명이 일주일 일정으로 왕궁면 현장 답사를 진행한 뒤 작성한 보고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에덴프로젝트팀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 동식물 서식처 보호·확대, 훼손된 지역에 대한 복원 방향성·목적성 등이 에덴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부합하며 계절마다 풍경을 달리하며 성장하는 살아 숨 쉬는 온실을 건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에덴프로젝트팀은 또 '한국에서 보낼 수 있는 최고의 날'이라는 비전과 함께 왕궁의 생태환경을 세계적인 생태복원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숲, 야생, 웰빙정원, 마켓의 4개 공간이 선보일 프로그램 청사진을 제시했다.
익산시는 에덴프로젝트가 익산에 도입되면 학술과 관광 등 세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 남은 현실화 단계가 쉽지 않겠지만 세계인인이 주목하는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 걸음으로 생각하고 한 발씩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