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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멋진 골 터뜨리고 묵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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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제주항공 참사]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토트넘의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호 골을 터뜨린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을 추모했다.

황희찬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경기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경기 직전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다.

황희찬은 이날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라얀 아이트누리가 페널티박스 우측 프리킥 상황에서 정면을 향해 패스를 밀어줬고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 부근에서 정확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먼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고 이후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킨 뒤 묵념의 시간을 보냈다. 그라운드 위에서 여객기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한 것이다.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토트넘은 전반 막판 손흥민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스코어를 2-1로 뒤집으며 앞서나갔지만 울버햄프턴은 후반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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