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사고가 발생한 29일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 무안(전남)=황진환 기자전남 무안 항공기 탑승자 181명 중 전북특별자치도 연고자 6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전라남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에 탑승한 181명 중 전북 연고자는 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전북특별자치도는 "구체적인 시군별 탑승자 현황과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는 현재까지 2명이 구조된 가운데 총 17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