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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특허 개발한 미생물 '지와이균' 기술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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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와이균' 특허증. 광양시 제공 '지와이균' 특허증.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는 자체 연구를 통해 특허 개발한 토착미생물 '지와이균(특허번호: 제10-2718012호)'을 국내 농자재 제조·생산업체 6곳에 기술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와이균'은 식물병 방제 활성, 비료 가용화, 다양한 효소 분비 등 작물 생육 촉진과 병해 방제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복합 기능성 미생물로, 광양시가 특허공보에 등록한 균주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특허권 통상실시를 공고한 뒤,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10일 우진비앤지, ㈜켐포트, ㈜정농바이오, ㈜에코드림 농업회사법인, ㈜에코비즈넷, 케이비티 등 6개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양시와 기업들은 기술 교류를 지속하며, 다양한 작물의 실증시험과 제품 제형화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지와이균' 기반 제품이 국내 농업 현장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동훈 광양시 작물환경팀장은 "지와이균은 식물병 억제와 비료효과를 겸비한 기능성 미생물로, 이번 기술이전이 산업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제품화 과정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후속 연구개발로 토착미생물 활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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