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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눈꽃버스 운행 1100 휴게소 일대 불법 주정차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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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휴게소 일대, 한라산 설경 관람객 몰려 교통혼잡

한라눈꽃버스. 제주도 제공한라눈꽃버스. 제주도 제공
한라산 설경을 보기 위한 인파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제주 1100도로 휴게소 일대가 겨울철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다.

서귀포시는 한라눈꽃버스가 운영되는 21일부터 1100고지 휴게소 인근을 전면 주정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라눈꽃버스는 내년 2월 23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만 영실지소와 1100고지, 어리목, 도립미술관, 한라병원, 제주버스터미널을 하루 12회 왕복한다.

서귀포시는 한라눈꽃버스가 운행하는 기간 1100고지 휴게소 일대를 주정자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불법 주정차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안전사고도 우려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100고지 휴게소 인근은 매년 한라산의 설경을 보기 위한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곳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고정식 무인 단속장비를 설치했다. 또 자치경찰단 인력을 투입해 1100고지 인근 주정차와 교통 혼잡을 통제하기 위한 교통관리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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