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의 대표 민속문화유산인 홍범식고가가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은 지역 문화유산의 특성을 잘 살린 점과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참여층을 끌어들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홍범식고가는 2016년 첫 고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활용사업은 '홍범식고가에서 열리는 신나는 이야기여행'이라는 주제로 지난 4~11월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1박 2일 한옥 체험 △전래놀이 △그림책 활용 문화 체험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전통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