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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종합청렴도 전국 꼴찌 추락…전국 유일한 5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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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유일한 1등급에서 2024년 5등급으로 급락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 성적표를 받았다.

19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해보다 2단계 하락한 5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의 5등급을 받은 곳은 충북이 유일하다.

2021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차지했으나 이후 2년 연속 3등급으로 떨어진 이후 올해는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가 지난해 4등급에서 최하위인 5등급으로 떨어진 영향이 컸다.

민원인과 내부 직원 설문조사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도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3등급에 그쳤다.

충청북도교육청도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두 단계나 떨어지며 전국 꼴찌로 체면을 구긴 반면 충청북도의회는 두 단계나 뛰어 오른 2등급으로 대조를 보였다.

도내 11개 시군별로는 옥천군과 음성군, 증평군과 진천군이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청주시와 충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3등급을 유지했다.

또 괴산군과 영동군이 3등급, 제천시와 단양군, 보은군도 4등급에 머물렀다.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충북개발공사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해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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