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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보탬될 것" LG, 국가대표 출신 우완 사이드암 심창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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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제공 
투수 심창민이 프로야구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다.

LG 구단은 18일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오른손 투수 심창민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심창민은 과거 필승조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며 "테스트 결과 경쟁력 있는 구위와 향상된 제구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심창민은 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다. 2012시즌부터 9시즌을 삼성에서 뛰었고, 2022년부터는 NC로 팀을 옮겼다.

KBO리그 통산 11시즌을 뛰며 485경기 491이닝을 던졌다. 심창민은 31승 29패 80홀드 51세이브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남겼다.

가장 좋았던 시즌은 2016년이다. 심창민은 그해 62경기에 출전해 2승 6해 2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97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올해는 NC에서 1군 경기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채 9월 방출됐다.

심창민은 LG와 계약 후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이 기대하는 부분을 알고 있다. 실력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LG가 다시 우승하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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