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했다. SNS 캡처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사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찾았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오는 19일까지 3박 4일 미국 방문 일정 중 17일과 18일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46)와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올해에만 한국에서 세 차례 조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트럼프 당선인도 마러라고에서 머물고 있는 만큼 정 회장이 트럼프 당선인과 조우 가능성도 시사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