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의 정규 1집 '로지'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올랐다. 더블랙레이블 제공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로제가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3위로 진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로제가 지난 6일 발매한 정규 1집 '로지'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에 올랐다고 16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는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이번 앨범에 실린 선공개곡 '아파트'(APT.)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위를 차지한 로제는 '빌보드 200' 3위 기록까지 더해, 새 앨범으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로제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한 '로지'는 '넘버 원 걸'(number one girl)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등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로지'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억 스트리밍을 돌파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적인 팝 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참여해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은 선공개곡 '아파트'는 현재도 각종 음악 사이트 상위권에 머무르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