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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체코 원전발주처 요구 '건설정보관리 ISO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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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사옥. 한전기술 제공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사옥. 한전기술 제공
원전 설계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이 11일 '건설정보모델링(이하 BI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19650 인증을 취득했다. BIM은 3차원 모델 기반 시설물의 건설 분야 전(全) 생애주기 동안 필요한 정보와 프로세스를 관리 및 운영하는 기술이다.
 
ISO 19650은 건설 산업에서 정보 기술의 사용을 촉진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8년에 제정한 BIM 분야 국제인증이다.

한국전력기술은 1,2 단계 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기관이 운영 중인 건설 정보관리시스템이 최신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 건설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BSI Korea 임성환 대표, 사진 왼쪽 설영실 전력기술연구원장) 한전기술 제공한국전력기술 건설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BSI Korea 임성환 대표, 사진 왼쪽 설영실 전력기술연구원장) 한전기술 제공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체코 원전의 발주처는 ISO 19650 기반의 정보관리 인증에 준하는 표준화된 건설정보 관리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도 인증 보유 여부와 기준 준수 요구가 확대되고 있어 해외 원전수주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설계 신뢰도 향상과 수주 경쟁력을 한 차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BIM 역량과 설계 운영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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