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하는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1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5-1로 크게 이겼다.
당초 우크라이나 원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장소가 변경됐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3연승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4승2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리그 페이즈 8위까지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김민재는 변함 없이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전 경기 선발 출전이다.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가 살짝 흔들렸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패스 한 방에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케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강했다. 전반 10분 콘라트 라이머가 바로 균형을 맞췄고, 전반 45분 토마스 뮐러가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마이클 올리세가 페널티킥 골을 넣었고, 후반 43분 자말 무시알라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올리세는 후반 추가시간 대승의 축포까지 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