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전경. 광주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제공광주 비정규직의 노동 상담 중에서는 임금과 징계 해고 분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비정규직 지원센터는 올 11월 말까지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2024 비정규직 노동상담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상담 건수는 735회에 내담자는 924명이었고 상담 횟수는 946회였다.
상담 형태별로는 전화 상담이 72.94%로 가장 많았고 출장 상담 17.76%, 내방 상담 7.61% 순이었다.
고용 형태별로는 신분을 밝히지 않은 건수를 제외했을 때, 비정규직 상담 비율은 71%로 '기간제' 99건 26.40%, '파견·용역·사내하청' 82건 21.87%, '단시간 제' 29건 7.73%였다. 정규직의 경우는 108건 28.80%였고 사용자 측 상담도 55건 7%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34.08%, 50대 27.62%, 40대 19.65%, 30대 11.69%, 20대 6.78% 순이었다.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자 중에서 '기간제' 혹 은 '파견·용역·하청' 소속인 경우 '근로 계약'과 '징계, 해고'에 관한 상담 비율이 높았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30인 미만이 162건 41%로 가장 많았고 5인 미만은 67건 17%를 보였다. 지원센터에서 소규모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이동 상담소' 운영이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 20.57%,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서비스' 19.04%, '협회·단체·수리·기타 개인 서비스' 12.69%, '제조업' 9.50%, '숙박 및 음식점업' 7.00% 순이었다. 특히 '제조업' 상담 비율이 지난해 16.31%에서 9.50%로 낮아졌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해제 이후 제조업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해지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서비스'는 작년과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상담 분야별로는 '임금 상담'이 404회 35.85%였고 '징계 해고' 123회 10.91%, '4대 보험' 120회 10.65%, '휴가' 115회 10.20%, '근로계약' 57회 5.06%, '산업재해' 50회 4.44%, '직장 내 괴롭힘' 44 회 3.90% 순이었다.
지난 3년간 상담 통계를 비교해 보면 '임금 상담'은 4% 감소한 반면 '징계 해고 상담'이 3% 상승했고 나머지 분야는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이번 통계에 대해 노동 상담을 담당했던 비정규직 지원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노동 상담은 초고령화 시대에 기간제 용역 파견으로 일할 수밖에 없는 고연령대 노동자들의 애환이 끊이지 않은 것 같다"라며 노인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강조했다.
2024 노동 상담통계 자료집은 광주시비정규 직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을 참조하시기를 바라며 비정규직지원센터는 '1588-0620 무료노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