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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추진 속도…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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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용도지구계획(안)도.  부산시 제공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용도지구계획(안)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환경부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 환경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와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뿐만 아니라 오는 31일까지 주민 공람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수렴한 의견들을 환경부에 제출해 검토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지난 2006년 처음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2014년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는 10만 서명운동으로 확산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으나,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답보상태를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달 26일 시와 범어사, 금정구 등 관련 주요 기관(단체)들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에 동의하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립공원 지정이 가시화했다.

부산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있어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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