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라 기자 전남 광양시의회는 5일 성명을 통해 포스코 노조의 쟁의권 확보와 파업 출정식과 관련해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촉구했다.
시의회는 "포스코 창사 56년 만에 첫 파업 위기에 놓이며 지역사회와 광양시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의회는 "철강 경기 악화와 지방소득세 급감으로 이미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시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 기반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사가 상생의 해법을 모색해 지역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 광양제철소가 지역 경제의 중심 역할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