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에서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이 '희망2025 성금모금' 대장정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3일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울진을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손병복 울진군수와 김정희 군의회 의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무처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성금모금에는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 7500만원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7천만원, 울진죽변수산업협동조합 1천만원, 울진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 1천만원, 리뉴어스 주식회사 1천만원, 울진군기독교연합회 500만원 등을 기탁했다.
이날 하루 동안 모은 성금만 1억 6200만원.
올해 울진군의 모금 목표액은 5억원이다. 지난해는 3억 2400만원을 모금 목표액으로 세워 역대 최대인 9억 6800만원을 모금했고, 사랑의 온도탑은 300도 가까이 올랐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금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의료 및 복지기관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나눔의 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