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추이. 충청지방통계청 제공충북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 올랐다. 충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넉 달 연속 1%대를 유지했다.
충청지방통계청의 조사 결과 11월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114.88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올라 지난 2월 이후 계속된 하락추세에서 상승추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지난 8월 이후 넉 달 연속 1%대 상승률이자 10월(1.0%)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최저 상승폭이다.
지난달 기본생필품 141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생활물가지수는 116.5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올랐다.
계절가격 변동이 커 장바구니 물가에 가까운 신선식품지수는 4.4% 하락한 118.50을 기록했다.신선과실이 18.2% 떨어지고, 신선채소가 8.8% 올랐다
급등락이 심한 품목으로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는 94.3%, 미나리는50%, 시금치는 39.2% 올랐고 사과는 34.4% 떨어졌다.
또 지역난방비는 10%, 도시가스는 6.5% 각각 올랐고 해외단체여행비는 6.8%, 국내항공료는 6.1% 각각 인하됐다.